스마트폰 배터리 수명이 점점 더 나아지고 있다고 느끼시나요? 아마도 변화가 크게 느껴지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실제로 어떨까요? 여기 '폰 아레나'에서는 다양한 배터리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갤럭시 S24 시리즈와 이전 모델인 S23 시리즈의 배터리 수명을 비교해 보았습니다.
먼저 배터리 크기부터 살펴보겠습니다. 울트라 모델의 경우, S24와 S23 모두 5,000mAh 배터리를 사용합니다. 플러스 모델에서는 S24가 4,900mAh로, S23의 4,700mAh보다 큽니다. 베이직 모델인 S24는 4,000mAh, S23은 3,900mAh입니다. 사이즈 변화는 크지 않지만, 어느 정도 차이가 있습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배터리 드레인 테스트를 시작해 보겠습니다. 모든 휴대폰을 완전히 충전한 뒤, 배터리가 완전히 소진될 때까지 사용합니다. 첫 테스트로는 Wi-Fi 연결 상태에서 웹 브라우징을 실시합니다. 같은 웹 페이지를 반복해서 로드하고, 실제 사용 환경을 모방하기 위해 스크롤도 합니다.
첫 번째로 꺼진 휴대폰은 갤럭시 S23으로, 15시간 21분 동안 지속되었습니다. 이어서 S24가 16시간 18분 동안 작동했습니다. 거의 한 시간 더 오래 버텼네요. 이는 분명한 개선입니다. S23 플러스는 16시간 37분 동안 지속되었고, 이는 S24 베이직 모델과 비슷한 수준입니다.
마지막으로 S23 울트라가 18시간 57분 동안 버틴 후, S24 플러스가 20시간 41분으로 가장 오래 지속되었습니다. S24 울트라도 20시간 6분 동안 작동했습니다. 새 모델들은 이전 모델들보다 오래 지속되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하지만 유튜브 비디오 재생 테스트에서는 상황이 달랐습니다. 모든 모델이 거의 비슷한 시간 동안 작동했고, 특히 S23 울트라가 8시간 54분 동안 가장 오래 버텼습니다. 이는 S24 울트라보다 약 36분 더 긴 것입니다.
결론적으로, 일부 사용 사례에서는 새 모델이 더 오래 지속될 수 있지만, 다른 경우에는 큰 차이가 없음을 알 수 있습니다. 배터리 수명은 매년 조금씩 개선되고 있지만, 혁신적인 돌파구가 없다면 큰 폭의 개선을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더 빠른 충전 기술이 보급되길 바라며, 앞으로의 개발이 기대됩니다.
